카카오 VX '스마트홈트' 통신 3사로 확대

/카카오VX
카카오VX는 '스마트홈트' 앱을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홈트레이닝' 앱으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 5G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카카오VX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이 늘면서 3월 기준 운동 프로그램 실행 수는 지난 1월 대비 111% 늘었고, 월간활성이용자(MAU)도 같은 기간 38% 증가했다.

카카오 VX 관계자는 "이용자에게 관절 추출을 기반으로 한 실시간 움직임 분석, 전문 트레이너 자세와 비교하는 자세한 코칭 등을 제공한다"며 "'언택트(비접촉)' 시대의 대세 앱"이라고 말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chosunbiz.com]